"이민선조들이 땀과 눈물로 이룬 100년의 이민역사가 이어지고 있는 이곳 하와이에 대해서는 방문할때마다 남다른 애정을 느끼게 됩니다. 부디 오늘을 살고있는 해외 한민족들이 한민족의 자부심과 긍지를 잃지않고 당당하고 그리고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열린시대의 새종교 원불교 최고의 어른인 좌산 이광정종법사가 하와이를 방문, 16일 대법회를 인도했다.
"9월에 필라델피아지역에 처음으로 해외대학을 개설하게 되어 그곳에 가는길에 하와이를 방문했지요. 이곳 하와이는 교당외에도 원불교 국제훈련원이 자리하고 있어 참선을 하려는 원불교인들의 방문이 빈번한 곳입니다." 원불교는 일원상의 진리를 신앙하는 종교로 따로 부처와 불공의 대상을 찾지 않고 법신불 일원상을 대하는 경외심으로 그 일, 만나는 그 사람, 대하는 그 물건을 모두 부처로 보고 거기에 불공을 하고 있는데 중앙총부는 익산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국내 12개, 해외 3개 교구가 있고 400여개 교당이 문을 열고 활발한 교화활동을 벌이고 있고 해외에도 미국을 비롯한 지구촌에 30여개의 교당이 활발한 교화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번이 세번째 하와이 방문"이라고 밝히는 죄산 이광정종법사는 "모든 종교의 궁극 목적이 하나이므로 원불교는 일원주의 사상안에서 막혀있는 모든 국한과 울을 트고 세계가 하나로 만나는 큰 살림운동에 앞장 설 것"이라며 "그 주요사업중의 하나가 남북통일을 위한 원불교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남북통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어려운 일일수록 길을 잘 선택해야하는데 정치적인 입장보다는 종교적, 경제적 협력차원에서 원한을 풀고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고 그리고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남북한간의 대합의를 이루어야 합니다. 한민족이 하나되지 못하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한민족의 망신이지요"
남북통일사업에 원불교의 종교적 해법을 강조하는 좌산종법사는 "해외 한인들이 원한을 갖지말고 서로돕고 매사에 감사하는 상생의 삶을 살아갈 것"을 특별히 당부한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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