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태부족, 밴달리즘도 극성
6,000여기에 달하는 주정부 소유 4곳의 공동묘지내 묘역들이 주정부 차원의 묘역정화 작업추진에도 불구하고 밴달리즘에 의한 훼손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에아, 푸에아, 마키키, 푸우카말릴리등 지난 수년간에 조성된 주정부소유 묘역은 매달 자원봉사자들과 교회 단체들이 한달에 한번 제초작업을 비롯한 묘역관리를 해오고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한다.
주정부 소유 묘역관리를 위해서는 연7만5천여달러 경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주의회는 망자들에게 이 정도 경비를 책정할 여유가 없다는 것.
주회계 일반서비스국의 공공건물 관리를 맡고있는 제임스 히사노는 "망자들을 위한 예산이 절대부족하다"며 주정부 소유 묘역내 망자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있는 일은 오아후교도소 수감자들이 한달에 한번 묘역에 나와 제초작업을 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묘역들은 현재 나무뿌리들로 인해 훼손되어 연고자를 알수 없는 상태로 알려졌는데 주정부 소유 묘역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마키키지역(와일더/펜사콜라/프로스팩트스트릿 인근)과 푸우카말리묘역의 경우 주택가에 인근해 그나마 관리가 양호한 편이지만 다른 지역은 밴달리즘에 방치되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7에이커에 달하는 마키키묘역은 1877년 하외이원주민들을 위해 조성된 것이지만 훗날 다른 소수민족들에게도 묘역을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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