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에서 서브하는 고급 디저트 중에 하나가 바로 타르트(Tart)이다.
모양은 파이와 비슷한데 사이즈가 작고 파이처럼 매우 달지도 않다. 과일이 주재료이기 때문에 맛이 담백하고 상큼한데 칼로리도 파이에 비해 낮은 편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이다. 특히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자녀들과 간식으로 역시 편한 것이 바로 타르트이다.
그런데 팥을 재료로 사용해 타르트를 만들면 맛도 색다르고 한국사람 입에도 잘 맞은 타르트를 만들 수 있다.
주재료는 밀가루 10.5oz, 버터 10oz, 물(찬것) 3큰술, 팥(삶은것) 1컵, 아몬드가루 3.5oz, 설탕 3.5oz, 달걀 1개 등이다. 먼저 냉장고에 보관했던 6oz 정도의 버터를 따로 떼어내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체에 밀가루와 소금을 넣고 쳐서 큰 보울에 담는다.
밀가루에 버터 썬 것을 넣고 버터를 손으로 한 개씩 으깬 다음 양손으로 비벼서 보슬보슬한 가루를 만든다. 찬물을 넣고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면서 섞은 후 대충 덩어리로 뭉쳐서 비닐주머니에 담아 밀대로 반인치 정도 두께로 밀어둔다. 이 것을 냉장고에 1~2시간 정도 넣어둔다.
다음은 아몬드 크림을 만드는 방법이다. 실온에 두었던 버터를 볼에 담고 거품기로 저어서 크림 상태로 만든다. 여기에 설탕을 넣고 힘있게 섞은 후 달걀을 넣어 섞고 잘 섞이고 나면 아몬드 가루를 넣고 섞는다.
반죽을 냉장고에서 꺼낸 후 다시 한번 밀어서 틀에 맞추어 자른 다음 손으로 가장자리를 눌러서 다듬는다.
바닥에 포크로 구멍을 몇 군데 내고 아몬드 크림을 바른 다음 팥 삶은 것을 얹어서 350도로 예열한 오븐에 30분 정도 굽는다. 오븐에서 꺼내 약간 식으면 틀에서 꺼내 윗면에 분설탕을 솔솔 뿌린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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