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장이 인터뷰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정하고 깔끔한 양복이 인터뷰 합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미국에서의 가을은 백투 스쿨처럼 뭔가를 새로 시작하는 계절. 올 여름 인턴을 마친 사회 초년생들이나 실직자들이 새로운 직장을 찾아 나설 때 입어야 하는 인터뷰 시 남성 복장은 다음과 같다.
옷이 남루하고 주름이 져있다면 무관심한 성격이 그대로 나타난다. 그렇다고 해서 인터뷰 복장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기본 가이드라인만 지켜 주면 무난하다.
전통적인 곤색이나 회색 양복은 어느 계절이나 어울린다.
크기는 맞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유행의 첨단을 걸을 필요는 없다. 사람보다 옷이 먼저 보이면 안되니까. 흘러내리는 바지를 잡아 올리기 위해 또는 헐렁한 상의를 가다듬기 위해 신경을 쓰다보면 인터뷰에 집중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벨트를 착용하고 필요하면 어깨 끈인 서스팬더를 맨다. 셔츠는 흰색이면 언제나 환영이지만 옅은 하늘색도 괜찮다. 넥타이 색상은 대담하면서도 침착하면 된다. 전통적인 줄무늬의 버건디 컬러 정도면 힘이 있어 보인다.
구두는 버건디나 검정이 괜찮은데 200달러짜리라고 해도 흙먼지가 잔뜩 끼어 있으면 빛이 안 난다. 윤이 날 정도로 닦고 가도록. 추운 지방이라면 양복 위에 오버코트를 걸치는 것도 인터뷰 복장으로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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