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고 API 학력 상승 학교 주정부서 지원금
캘리포니아 교육구가 27일 교육부 웹사이트(www.cde.ca.gov)를 통해 발표된 API(Academic Performance Index) 점수에서 산타클라라 카운티 산하의 학교 대부분이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퍼드 9 시험 성적 등을 토대로 가주 교육부가 발표하는 초·중·고등학교 학력평가지수(API)는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교육 시스템이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산하 학교중 API 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가장 크게 상승한 학교는 팔로알토 연합 교육구 소속 ‘브로인스’ 초등학교로 지난해에 비해 45점이 올랐다.
또한 쿠퍼티노 교육구의 ‘딜워스’ 초등학교도 40점이 오르는등 쿠퍼니노 교육구 산하 초·중·고등학교 대다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산하 교육구중 가장 높은 API 점수를 보인 학교는 로스알토스의 ‘옥 애비뉴’ 초등학교로 951점을 보였으며 로스알토스 초등학교 대부분이 900점대를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고등학교중 프리몬트 교육구 소속의 ‘몬테비스타’ 고교의API는 871점, ‘린부룩’은 882점으로 상위권에 속해있다.
또한 ‘사라토가’ 고교는 875점, 건 고교 858점, ‘릴랜드 고교’는 820점이다.
그러나 교육 전문가들은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API가 평균 20%의 통계 오차율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백인 학생 위주의 학교보다는 다인종 그룹이 재학중인 학교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비해 API의 중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게리 데이비스 주지사는 지난 13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API가 모든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려는 본래의 목적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 교육부 장관인 케리 마조니도 "가주의 API 산출 시스템은 다른 주보다 정확하며 각 학교의 실제 점수는 발표된 점수와 통계학적으로 매우 근접해 있다"고 데이비스 주지사의 주장을 강하개 옹호하고 있다.
현재 가주내 7,300여개 공립학교는 API 결과에 따라 학력수준이 평가되고 있으며 학력이 향상된 학교는 주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학교측에서는 이를 활용, 도서관이나 과학실험실 등 학교시설 개보수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8억달러의 보너스가 수여됐으며 올해에는 6천7백30만달러가 추가로 지급될 것으로 추산된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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