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립 보다 사립고생 성적 높고 남학생이 더 우수
2002년도 하와이 공.사립학교 고등학생들의 SAT(Scholastic Aptitude Test) 평균성적이 수학과 영어독해력에서 모두 향상됐다.
SAT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사가 27일 발표한 2002학년도 SAT성적결과에 따르면 하와이주 고교생들의 수학 평균점수는 520점으로 작년(515점)보다 5점 올랐고 영어는 488점으로 역시 작년(486점)보다 2점이 향상됐다.
미전국 평균 수학점수는 516점으로 전년대비 2점 오른대 반해 영어는 504점으로 작년보다 오히려 2점이 하락했다.(총점 800점)
하와이의 SAT성적을 살펴보면 지난 10년 사이 수학점수는 18점이나 크게 올라 미전국 평균치를 계속 상회하고 있고 영어는 11점 올라 전국 수준에 근접해 가고 있다.
분류별 고등학교 SAT성적을 보면 하와이주 공립학교 학생들의 수학점수는 493점(작년 488점), 영어는 462점(463점)으로 전국 공립교 평균점수인 수학 512점과 영어 500점과 비교해 낮았다 종교계열 사립학교 학생들의 성적은 수학 555점, 영어 525점으로 높았으며 그 외 사립학교는 수학 599점, 영어 550점으로 미전국과 비교해도 크게 상회하는 평균점수이다.
미전국적으로 이번 2002년 SAT시험에 응시한 학생은 전체 288만명 가운데 46%인 132만7,831명이었다. 하와이주의 경우 전체 고교졸업생의 53%인 7,410명이 응시했으며 그 중 63.3%인 4,688명이 공립교 학생이었다. 또 하와이주 전체 응시생 가운데 54%가 남학생이고 46%가 여학생으로 남학생의 영어와 수학 평균 점수가 488점과 533점으로 여학생의 487점과 503점보다 앞섰다.
미전국적으로도 남학생의 성적이 여학생보다 영어는 5점, 수학은 무려 34점이나 크게 높았다.
SAT는 미국의 고등학교 졸업생 또는 졸업예정자들이 치르는 시험으로 실지로 대학에 입학 후 학업수행 능력을 테스트해 학생들이 대학진학 후 얼마나 잘 해낼 수 있을지 평가하는 시험이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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