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공회의소(UCC)는 최근장차 노동력 부족사태가 예견된다며 이민문호의 확대개방을 촉구했다. 미 대기업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UCC는 현 경제여건 속에서 노동시장이 여전히 흔들리고 있다면서 좀더 길게 보면 미국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이므로 더 개방적인 이민정책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UCC의 랜든 존슨 노동·이민문제 담당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민자가 늘어나지 않으면 미국의 생활수준은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UCC의 수석 경제연구원 마틴 레갈리아는 성장률 하락 위험이 상존하는 가운데 미 경제가 계속 굴러갈 수 있도록 하려면 추가 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레갈리아는 추가 감세조치가 나오면 미 경제가 다시 꾸준한 상승가도로 들어서고 내년초에는 더욱 ‘안정된 상태’의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 경제에 일부 회복조짐이 있긴 하나 최악의 상황을 넘겼다고 자신있게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경제 성장 `엔진’이 계속 작동되도록 하기 위해 통화정책기조를 전환할 여지는 많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더블 딥’(이중침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화정책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페더럴 펀드 레이트(연방기금금리)가 이미 40년래 최저수준인 1.75%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얼마나 더 금리를 끌어내릴 수 있을지는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설혹 FRB가 금리를 더 내리더라도 상응한 효과가 나타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대신 한층 신축적인 재정정책을 추진하고 소비지출을 자극하는 감세조치를 취하는 게 미 경제에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감세는 소비를 늘리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악관은 작년에 취한 감세조치가 항구적으로 시행되도록 애쓰고 있는데 정부지출부담을 늘리는 반면 세수기반은 축소시킨다고 지적하는 경제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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