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SAT II 한국어시험에 메릴랜드에서 31명이 응시, 평균 732점의 고득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어(743점) 다음으로 높은 점수로, 3위는 일본어(667점)등 동양계 언어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한국어 시험을 응시한 학생들의 경우 영어가 평균 532점으로 다른 외국어시험 응시자들중 가장 낮아, 갓 이민왔거나 영어가 미숙한 학생들이 부족한 영어 점수를 보충하기 위해 많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가 지난 27일 공개한 2002년 SAT 성적집계에 따르면 800점 만점인 한국어 시험에서 점수대별로는 750점 이상이 18명으로 58%를 차지했고, 700-749점과 650-699점이 각 5명씩이었다. 또 550-599점 2명, 450-499점의 낮은 점수가 1명이었다. 115명이 응시한 중국어의 경우 750점 이상의 고득점자가 78명으로 68%에 달했다.
이와달리 82명이 응시한 라틴어의 경우 평균 569점으로 가장 낮았고, 다음이 22명이 응시해 평균 580점을 얻은 독일어였다. 가장 많이 응시한 외국어는 580명의 스페인어였고, 2위는 421명의 프랑스어였다.
SAT II 외국어를 선택한 메릴랜드 학생은 모두 5,953명으로 SAT I 영어 평균점수가 633점, 수학이 647점으로 전국 평균(영어 504점, 수학 516점)은 물론 주평균(영어 507점, 수학 513점)보다 훨씬 높아 우수학생들이 대학진학을 위해 이 시험을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어 시험 응시학생들의 수학성적은 659점으로 상위권에 속했다. SAT I의 성적은 현대 히브리어를 선택한 학생들이 영어 709점, 수학 690점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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