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아일랜드카운티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빅 아일랜드 카운티는 주민들의 메탐페타민 중독에 의한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27일 연방및 주정부 주요 공직자들을 초청해 마약 퇴치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아웃리거 와이콜로아 호텔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빅 아일랜드 주민들에 확산되고 있는 메탐페타민 중독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문제 해결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모임을 주관한 해리 김시장은 "마약중독은 후세들에게 더 좋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이민온 이민자들의 생계를 파탄시키는 주범"이라고 지적하고 어린이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는 마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날 모인 참석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빅 아일랜드 경찰국 관계자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빅 아일랜드에서 메탐페타민 사용과 관련해 체포된 용의자수는 28명에서 282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히고 중학생들까지도 마약사범으로 체포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빅 아일랜드 주민들의 마약중독 심각성을 지적했다.
경찰관계자는 마약사범이 늘어나며 이와 관련한 절도, 강도등 범죄발생율도 아울러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스복용자들은 맥시코와 로스엔젤러스, 라스베가스를 경유해 하와이로 잠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빅아일랜드지역의 마약문제는 빅 아일랜드카운티만으로는 손을 쓸 수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러 연방정부는 물론 주당국의 지원 손길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임에는 정부관계자는 물론 마약중독에 빠졌다 치유된 주민들도 참가해 자신과 가족들의 경험을 발표하기도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