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소수계 비즈니스 개발센터(MBDC)가 LA 한인상의(회장 이용태)와 손잡고 한인들을 위한 한국어 사업개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USC 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 USC가 영어와 스패니시로만 운영하던 사업지원 프로그램에 한국어 프로그램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경영강좌와 수강생에 대한 경영 컨설팅등으로 구성된다.
연방 상무부 소수계 비즈니스 개발국(MBDA) 지원으로 타운 윌셔가 오피스(3550 Wilshire Bl. #901)와 USC등에 모두 3곳을 운영 중인 USC MBDC는 지난 5월 본보 보도로 프로그램이 소개된 후 한인들의 문의가 폭주, 한국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오는 17일 시작될 경영강좌는 국제증권 정요진 박사(경영학), 중앙은행 김선홍 행장, USC 비즈니스 스쿨 교수등이 강사로 나와 한국어로 마케팅 전략, 재정및 정보 분석 시스템, 예산 및 가치평가 등을 강의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수료 후 정부조달·스몰 비즈니스 론 프로그램 등에 대한 이용정보와 지속적인 사업 컨설팅 서비스를 받게 되며, 생명보험사 ‘머니그룹’이 무료 제공하는 비즈니스 가치평가 기회도 갖게 된다.
케이 송 USC 부부총장은 “연방 상무부 MBDA 등 정부기관도 첫 한국어 강의 개설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한인들이 적극 참여한다면 더 많은 기회를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9시30분 3550 Wilshire Bl. #901에서 8주간 진행되며, 등록신청은 선착순 50명. 등록비는 350달러이며 상의 회원은 250달러. (213)480-1115
<김수현 기자>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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