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PS2’ 차기버전소니, 경쟁사에 타격 노려
소니가 이르면 2005년께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PS) 2의 차기 버전인 ‘PS 3’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6일 보도했다.
소니의 이같은 계획은 경쟁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닌텐도에 압박을 가해 올해 27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세계 컴퓨터 게임 산업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FT는 전망했다.
이번 계획은 MS와 닌텐도가 지난해 X박스와 게임규브를 출시해 소니의 PS2를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경쟁업체들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소니는 지금까지 MS의 X박스와 닌텐도의 게임큐브 판매량의 8배인 3,300만대의 PS2를 판매했다.
소니의 ‘PS3’ 출시로 게임기 생산업계 뿐만 아니라 게임 소프트웨어 제조업계의 지각변동도 예상되고 있다.
차세대 게임기에 연동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대거 비용을 지출해야 되고 고난도의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PS3는 이전 버전보다 처리 속도가 1,000배 가량 빠르며 비디오와 오디오 시스템, DVD 플레이어와의 연계성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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