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카 소렘스탐이 LPGA투어에 복귀하자마자 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강 여자골퍼의 위상을 입증했다. 8월초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후 처음으로 LPGA 대회에 출전한 소렌스탐은 8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털사 컨트리클럽(파70·6,233야드)에서 열린 윌리엄스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199타로 로리 케인을 4타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올 시즌 7번째 타이틀을 따냈다.
유럽에서 머물다 4주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하자마자 투어 통산 39승을 달성한 것이다.
호주와 유럽투어에서 올린 2승을 합쳐 올해 우승컵만 9개를 수집한 소렌스탐은 시즌 상금 206만달러로 지난해 LPGA 사상 첫 200만달러 돌파 이후 2년 연속 시즌 상금 200만달러의 대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박희정을 비롯 한인골퍼들은 박지은의 공동 14위가 최고로 단 1명도 ‘탑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첫날 3위였던 박지은은 1오버파 71타로 전날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해 합계 1언더파 209타로 공동 14위에 그쳐 ‘탑10’ 진입마저 놓쳤고, 박희정은 한희원(24.휠라코리아)과 함께 합계 공동 49위(5오버파 215타)로 밀려났다. 장정은 3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2오버파 212타로 공동 3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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