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샌피드로 인근의 바다와 또 옥스나드 비행장 부근에 두 대의 단발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조종사 두명은 모두 구조됐다. 해상경찰에 따르면 8일 샌피드로 항구의 남쪽 바다 위를 비행하던 경비행기 한 대가 갑자기 바다에 추락했으나 마침 인근에 있던 보트가 추락지점에 신속히 접근, 조종사를 구조해냈다. 한편 또 한 건의 비행기 추락사고는 옥스나드 비행장에서 발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상오 11시36분께 이륙했던 시험용 경비행기가 이상을 일으켜 급히 회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했으나 활주로를 벗어난 지역에 추락했다. 이 비행기에 혼자 탔던 남성 조종사는 추락과정에서 튕겨져 나왔으며 급히 인근 세인트 존스 리저널 메디칼센터에 이송됐다. 병원 관계자는 조종사의 상태는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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