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KAC)가 저렴한 수강료로 한인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시키기 위해 설립한 커뮤니티 테크놀러지 센터(CTC)가 오는 10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커뮤니티 테크놀러지 재단으로부터 총9만5,000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아 코아센터 5층 KAC내 마련된 CTC는 현재 10대의 최신형 컴퓨터 설치를 완료하고 네트워크 연결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으로 10월초부터 ‘컴퓨터 교실’을 개강, 갓 이민온 한인들은 물론 노인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어와 한국어로 이뤄지는 강의는 기초부터 재정관리를 할 수 있는 엑셀 프로그램까지 수준별로 일주일에 2회(각 2시간)씩 8주코스의 2-3개 클래스로 나눠 진행되며 교육비는 일인당 5달러씩을 받을 예정이다. 또 일반 한인들에게도 교육외 시간에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호가 개방된다.
듀안 고 디렉터는 “일상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컴퓨터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한인들이 적지 않다”며 “CTC 교육은 프로그래머 등 전문적인 과정을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웬만한 PC는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도록 하고 있어 한인들의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디렉터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재원으로 정보통신(IT) 분야에 깊은 지식과 실무경험을 갖고 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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