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황제’ 마이클 조단이 돌아올 징조다. 또 은퇴를 고려중인 조단의 워싱턴 워저즈가 올 시즌 당장 보다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장래 올스타 리처드 헤밀턴을 내주고 이미 올스타인 조단의 노스 캐롤라이나대 후배 제리 스택하우스를 영입했다.
위저즈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11일 스택하우스와 해밀턴을 포함한 3: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위저즈는 스택하우스를 비롯해 포워드 브라이언 카디널과 센터 랫코 바르다를 받아들이는 대가로 해밀턴과 가드 휴버트 데이비스, 그리고 가드겸 포워드 바비 시몬스를 피스톤스로 보냈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인 올스타 포워드 스택하우스는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21.4점으로 득점랭킹 14위에 오르며 피스톤스의 동부 컨퍼런스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스택하우스는 특히 조단의 모교인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출신으로 한때 조던의 후계자로 기대를 모은바 있는데 피스톤스는 스택하우스의 계약기간이 단 1년밖에 안 남은 것을 우려, 그가 프리에이전트가 돼 팀을 떠나기 전에 건질 것을 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오프시즌 래리 휴즈와 브라이언 러셀까지 영입한 위저즈는 이로써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전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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