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 세탁협회(회장 하헌달)는 14일 동양선교교회에서 기술 경영세미나를 열고 남가주대기정화국(SAAQMD)이 추진하고 있는 퍼크기계 사용금지 등을 골자로 한 ‘1421법안’ 반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회는 SCAQMD가 ‘1421법안’에 대해 최종 심의하는 11월1일을 기해 이 날 하루동안 한인 세탁업소들이 모두 문을 닫고 반대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협회측에 따르면 현재 300개 업소가 11월1일 임시휴업에 동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하헌달 세닥협회장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남가주 일원 업소들이 새 기계 구입에만 1억 달러 이상을 들여야 하는 등 엄청난 타격을 입게된다”며 “조만간 ‘1421법안’ 반대 홍보 포스터를 제작, 회원업소들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아직도 AQMD 이사들을 상대로 한 로비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특히 회원들의 반대 서명이 담긴 편지를 곧 연방과 주정부 등에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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