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전옥스에서 LA다운타운까지 101번 프리웨이 40마일 구간의 정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 확장등의 대안을 놓고 공청회를 열고 있지만 주민의견이 찬성과 반대로 갈리고 있다.
LA 타임즈는 지난 주 12일 엔시노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오픈 하우스에 참가한 200여명의 주민들이 101 프리웨이 확장안을 놓고 논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미 101 프리웨이 교통개선안을 위해서는 450만 달러가 투입됐고 도로확장, 이층차도 건설, 전철라인 건설 등을 놓고 최종안을 결정하기 위해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는 상태다.
확장안이 확정될 경우 집을 잃게 될 주민들은 프리웨이 확장 공사에 반대하고 있지만, 교통 정체 문제를 더 심각하게 여기는 주민들은 공익을 위해 일부 주민들이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 교통국, MTA, LA시, 라스 버지니스-말리부 시의회 대표로 구성된 101프리웨이 연구위원회는 12월까지 최종안을 확정하고 공사기금 확보에 들어가게 된다.
관계자들은 2025년까지 101번 프리웨이를 따라 인구가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