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수 6,200만명…지난 10년간 16% 증가
신교 남부침례교는 2,000만명…4.9% 늘어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몰몬교를 비롯한 복음 선교 교파들의 교세가 크게 확장된 반면 진보적인 신교 교파들은 위축되는 현상을 보인 것으로 로마 가톨릭 연구단체가 실시한 조사에서 밝혀졌다.
테네시주 내슈빌의 가톨릭 연구기관인 글렌메리 연구소가 10년에 한 차례씩 실시해온 조사중 최신판인 `2000 종교 교회 및 신도 조사’에 따르면 미국내 교회중 가장 급성장을 보인 것은 `예수 그리스도 말일성도교회’였고 성령강림 교파인 `하나님의 성도’가 2위로 바짝 추격했으며 최대 신도수를 유지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도 급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결과 가장 다양한 종교적 분파가 활동하는 도시는 LA, 주는 일리노이주로 LA는 106개 종파, 일리노이주는 120개 종파가 집계됐다.
최고를 기록한 로마 가톨릭의 신도 수는 6,200만명으로 지난 10년새 16% 증가한 것이며 미국내 최대의 신교교회인 남부침례교는 같은 기간 4.9% 늘어난 2,000만명을 기록했다.
몰몬교는 19%가 늘어난 420만명, 하나님의 성도교회는 비슷한 증가율을 기록하며 260만명을 기록했다. 한편 장로교회의 신도는 12% 감소한 310만명을 기록, 온건파 및 진보파 신교교회들이 지난 10년간 겪어온 신도 감소 추세를 반영했다.
미국내 종파 신도현황
1. 가톨릭 (6,200만명)
2. 남부 침례교 (1,988만명)
3. 통합 감리교 (1,035만명)
4. 유대교 (614만명)
5. 복음 루터교 (511만명)
6. 말일성도교 (422만명)
7. 미국 장로교 (314만명)
8. 하나님의 성도교회 (256만명)
9. 미주리주 루터교회 (252만명)
10. 성공회 (231만명)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