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리버사이드 올 가을 등록학생은 1만6,000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500여명이 늘었으며 UC리버사이드는 UC 시스템 9개 캠퍼스 중 가장 성장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UC평의회 회의에서 보고된 바에 따르면 UC리버사이드 학생 수는 오는 2015년까지 2만5,0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UCLA나 버클리 등 UC 시스템 타 캠퍼스들의 경우 수용능력이 한계에 달해 더 이상 성장할 수가 없는데 비해 리버사이드는 그동안 소규모 캠퍼스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성장의 여지가 무한하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대학들은 앞으로 20년 동안 등록 학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으며 특히 UC 시스템의 경우 2010년까지 전체 학생이 21만7,000명선으로 현 수준의 44%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캘리포니아주에 대학 입학 연령의 이민자 유입이 크게 증가하는데 따른 것이다.
UC리버사이드측은 향후 20년 동안 늘어날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95에이커의 기숙사를 증축하고 400명의 교수를 증원해야 한다고 이날 회의에서 보고했다. 기숙사 시설은 대학을 중심으로 3~5마일 반경으로 유니버시티 애비뉴와 마켓 플레이스, 다운타운을 따라 지어질 전망이며 이같은 캠퍼스의 확장은 로컬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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