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샌디에고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28일(토) UC샌디에고(9500 Gilman Dr. La Jolla) 리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SD 태권도협회(회장 전웅수)가 올림픽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집중 육성하고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기상을 주류사회에 널리 선양하기 위해 8회째 마련하는 올 대회에는 캘리포니아주 및 멕시코 등지의 70여개 도장에서 1,000여선수가 참가한다.

개막식은 SD 시장 및 시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에 열린다.
대회장 강석정, 대회고문 김남길, 준비위원장 김영길, 심판위원장 홍승표, 경기위원장 진현길씨 등으로 대회 임원진 구성을 마친 전웅수 태권도협회장은 “대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향후 UC샌디에고 실내체육관을 대회장으로 계속 사용할 것이며 지ㆍ덕ㆍ체 개념을 적용, 체육장학생과 한국말 장학생을 선발 시상할 예정”이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일보 SD지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품세와 겨루기를 연령과 체급, 벨트별로 나누어 기량을 겨루며 태권도협회 소속 사범들의 고난도 격파 시범도 펼칠 예정이다.

입장료는 성인 7달러, 학생 5달러, 6세 이하는 무료이다.
문의: (760)815-1287, 758-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