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ady to eat’ 식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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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웨이브에 데우거나 끓이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레디 투 잇(ready-to-eat) 식품이 인기다.
한인 마켓들에 따르면 최근 레디 투 잇 식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주문량도 크게 늘고 있다. 갤러리아 마켓의 구매담당 정상훈 매니저는 “최근 1∼2년 새 레디 투 잇 식품 주문을 2배 이상 늘렸다”며 “과거 1박스만 풀어도 한 달 이상 갔으나 요즘은 평균 20∼40박스에 프로모션하면 80박스까지 나간다”고 말했다.
햇반, 인스턴트 국, 생면류, 죽, 냉동 덮밥이나 찌개·전골·우동류, 통조림 등은 간편함이 무기인 즉석 조리식이라 질과 영양에서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갈수록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이 나오면서 소비자의 편의와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과거 유학생등에 한정됐던 주 소비층이 점차 가정을 이룬 신세대들로 확대되고 있는 것도 매출증대의 이유다.
종류와 제조업체도 다양해졌다. 한남체인 김병진 매니저는 “인스턴트 국 등 레디 투 잇 식품이 처음 출시된 5∼6년 전보다 종류가 2배 이상 늘었다”며 “이제는 물도 붓지 않고 끓여먹는 냉동 냄비우동이나 냉동 알찌개, 회냉면 등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현 기자>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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