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한인이민100주년 기념일을 전후해 공연및 취재차 하와이를 방문하거나 방문하려는 당사자들이 정작 그에 따른 합당한 미국방문 비자를 취득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등한히 하고 있어 하와이 관계자들을 당혹하게 하고 있다.
하와이 이민100주년에 대한 한국내 홍보가 활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최근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에는 이민100주년기념사업을 취재하려는 한국내 취재진과 기념공연을 의뢰하는 공연단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정작 미국 방문을 위한 합당한 비자를 갖춘 단체는 드물어 실질적인 업무추진에 걸림돌이 되고있다는 것.
미주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는 이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기념사업회와 연계해 공연을 의뢰하는 단체에게는 공연비자 취득 가능성에 대한 확답을 받고 있지만 한국측 실무진들의 비자발급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번번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팔만대장경 공연의 경우 비자문제로 공연이 일차 연기된 바 있고 내년 1월12일로 예정된 인천시립무용단의 하와이공연은 단원들의 뒤늦은 비자발급 문제 제기로 급기야 공연이 취소되기에 이르러 하와이 관계자들은 극장예약 취소에 따른 경제적,신용적 흠집을 안게 되었다.
공연단외에도 하와이를 찾는 취재진들의 경우도 비자문제로 인해 공항에서 카메라를 압수당하거나 방송PD가 추방위기에까지 몰리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하와이 관계자들을 이래저래 당혹하게 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한인2세 관계자는 "한국문화를 미주사회에서 널리 보급하려는 이민100주년 기념문화사업이 한국과 미국동포간의 일처리 문화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문화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인들의 의식 변화를 촉구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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