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계로서 처음 터스틴 시의원에 진출한 토니 카와시마가 상대후보 사인판을 훼손,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시의원에 낙선한 켄 모리슨은 최근 오렌지카운티 검찰에 서한을 보내 카와시마 의원이 스프레이로 자신의 사인판을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수사할 것을 요청했다. 카와시마 의원은 이에 대해 치열한 캠페인 기간에 벌어진 일이라며 도랑에서 모리슨의 사인판을 발견, 스프레이로 ×를 그린 후 5분 동안 흔들어댔다고 시인했다. 그는 모리슨의 지저분한 선거 전략에 무척 실망했다고 말했다. 카와시마는 일본계로 2000년 11월 선거에 아시안으로는 처음으로 시의회에 진출했으며 그의 아버지는 공수부대원으로 한국전에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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