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교통국, 91번 유료도로 매입 최종승인
캘리포니아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가 지난 9월 하원의 91번 유료도로 매입안 1010에 서명한데 이어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이 25일 최종적으로 이 안을 승인함에 따라 지옥의 출퇴근길로 악명이 높은 리버사이드-오렌지카운티 구간의 91번 프리웨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OCTA 이사회는 지난 4월 만장일치로 사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이 유료도로를 2억750만달러에 매입하는 안을 잠정 승인한 바 있다. 이로써 교통 엔지니어들이 91번 도로의 숨통을 틀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됐다. 15억달러 규모의 개선 프로젝트 중 병목현상 해소와 차선 증설 등이 중요한 부분의 하나가 될 예정이다.
이 프리웨이는 하루 23만5,000대가 통행하며 2015년까지 통과 차량이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러시아워 차량 속도는 시속 25마일로 2030년에는 시속 10마일로 심각한 교통난이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버사이드카운티는 이로 인해 개선책이 미흡한 오렌지카운티를 대상으로 소송을 검토하고 있던 중에 희소식을 접하게 됐다.
91번 프리웨이 개선 프로젝트를 5년 이내 단기와 10년까지의 장기로 나눠보면 ▲단기-91번 프리웨이와 터스틴 애비뉴의 병목현상 개선과 241번 유료도로와 71번 사이의 차선 증설 ▲장기-55번 프리웨이서 LA 경계까지 서쪽행 차선 추가, 91번과 55번 프리웨이의 입체교차로 개선, 페어몬트에 입체교차로 신설, 91번과 24번 입체교차로 개선, 55번에서 리버사이드 경계까지 동쪽행 차선 추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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