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대절버스로 집결, 연방의원에도 협조 요청
세탁소내 퍼크사용 금지안에 대한 최종표결이 오는 12월6일로 연기된 가운데 남가주 한인세탁협회(회장 하헌달)가 마지막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남가주 한인세탁협회는 지난 달 공청회에 한인업주들이 대거 참석, 대기정화국(AQMD)과 주류언론에 한인업계의 입장을 알리는데 성공했다고 판단하고 이번에도 최대한의 인원을 동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폴 최 대책위원장은 “한인들의 반대 열기로 열세에 처한 AQMD측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시간을 갖기 위해 전략적으로 표결을 연기한 것 같다”고 분석하고 “다음달 회의에 더 많이 나와 단결된 반대의사를 표현해 달라”고 한인업주들에게 부탁했다.
협회는 마지막 회의에서 분위기를 주도하지 못할 경우 AQMD측의 의도대로 법안이 통과돼 자칫 지금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협회측에 따르면 미 전국의 한인세탁업주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아주관광(대표 박평식)이 이날 대절버스를 무료 제공키로 했으며, 물품공급업체 유나이티드 페브리케어 서플라이스(대표 홍성달)가 아침식사를 준비해 주기로 했다.
현재 협회는 AQMD 집행위원들을 상대로 일대일 로비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데이비스 주지사 스몰비즈니스팀과 관할지역을 대표하는 주 및 연방 의원들에게도 협조를 요청중이다.
<김장섭 기자> peter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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