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이 주유소에서 라틴계 강도에게 카재킹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오전 10시35분께 이모(33)씨가 한인타운 인근 4600 블럭 베벌리 블러버드에 있는 모빌 주유소에서 자신의 2001년형 렉서스 승용차에 개스를 넣던 중 20대 라틴계 남자가 다가와 이씨를 밀쳐 쓰러뜨린 후 차를 몰고 달아났다. 용의자는 범행 약 1시간 뒤인 오전 11시30분께 행콕팍 500 블럭 어빙 스트릿에 차를 세우고 내려 피해자의 핸드백을 뒤지다 길 가던 한 여성에게 발각됐으며 범인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목격자가 “무엇을 하는 중이냐”고 묻자 핸드백을 땅바닥에 내던지고 차를 버린 채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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