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러데이 샤핑시즌 개막
애프터 땡스기빙(Thanksgiving) 세일과 함께 연말 샤핑시즌이 본격 개막됐다.
글렌데일 갤러리아를 비롯한 LA지역 대형 샤핑몰들과 주요 웨어하우스 스토어, 아울렛들은 29일 이른 아침부터 일제히 애프터 땡스기빙 세일에 돌입, 연말 샤핑대목에 승부수를 던진다.
이날 글렌데일 갤러리아의 장난감판매점 ‘KB토이스’와 카마리오 아울렛의 일부 업소들이 새벽 5시에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스리지 패션센터, 베벌리 센터, 셔먼옥스 패션스퀘어, 더 그로브 등 LA일원의 대형 샤핑몰과 아울렛이 오전 7∼10시 사이 일제히 문을 연다.
경기 둔화와 전쟁임박설로 유난히 고전했던 소매업계는 연말 샤핑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이번 애프터 땡스기빙 세일에 사활을 걸고 움츠러든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판촉전략을 총동원했다.
전국 최대의 의류체인점인 ‘갭’은 올 들어 처음으로 최고 100달러 상당의 디스카운트를 보장하는 ‘신비로운 할러데이 카드’를 소비자들에게 우송, 샤핑객들의 구미를 당겨놓았다. 트렌디 여성의류회사인 ‘왯 실’은 추수감사절 주말동안 최소 35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쌍방향 페이저를 무료 증정한다. 또 ‘코스코’ 등 할인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이 좋은 베스트셀러 품목을 매장 전면에 배치하고 핫 세일 아이템인 의류 품목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렸다.
한편 LA 및 인근지역 샤핑센터의 29일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다. ▲노스리지 패션센터: 오전 7시∼오후 10시
▲앤틸롭 밸리 몰: 오전 7시∼오후 9시
▲더 그로브, 글렌데일 갤러리아, 웨스트필드 샤핑타운 토팽가: 오전 8시∼오후 10시
▲발렌시아 타운 센터: 오전 9시∼오후 10시
▲웨스트필드 샤핑센터 프로미네이드: 오전 9시∼오후 9시
▲셔먼옥스 패션스퀘어: 오전 10시∼오후 9시.
<김수현 기자>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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