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우체국에 우편물이 폭주하고 있다. 연방 우체국은 성탄 카드 등 각종 우편물을 서둘러 발송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편물이 한꺼번에 몰리는 연말은 통상 배달기간이 국내(동부지역 발송 시)는 평소보다 5~6일이 더 소요되며 한국 등 해외 우편물은 1~2주는 더 걸리는 것이 통례.
우체국에 따르면 한국으로 보내는 선물용 소포는 늦어도 이번 주 내에 보내야 성탄 이전까지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카드와 편지의 경우는 8일까지 발송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국까지 가는 편지나 소포의 배달 기간은 1~2주가 보통이나 연말연시에는 2~3주나 걸린다.
시카고나 뉴욕 등 동부지역으로 향하는 국내 우편물은 다소 시간적 여유는 있으나 10일 가량 예상되므로 14일까지는 발송해야 상대방이 성탄절 이전에 받아 볼 수 있다.
한인 우체국의 윤기님씨는 “연말연시에는 한국까지 배달기간이 2~3주 소요되므로 이번 주에는 보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우편물 가격은 한국으로 가는 소포의 경우 5파운드 기준으로 32달러75센트. 배달기간이 1주일 이상 단축되는 익스프레스 메일은 36달러로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 윤기님씨는 “100달러까지 보험 처리가 가능하고 배달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메일의 이용을 적극 권했다. 선물용 소포는 분실을 대비한 보험 가입이 유리. 내용물의 가치를 따져 보험료는 100달러를 기본으로 2달러20센트이며 100달러 추가할 때마다 1달러씩을 더 받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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