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포레스트의 여성 시의원 캐슬린 맥컬러그(60)가 동료 시의원 피터 허조그를 대상으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컬러그 시의원은 허조그 시의원이 중간선거 캠페인 기간 두 차례에 걸쳐 욕설과 물리력을 동원한 폭행을 가했다며 중간선거 직전에 접금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그에 따르면 허조그 의원은 지난 7월의 캘리포니아 시티 리그 리셉션에서 욕설을 퍼부었고 또 9월17일의 시의회 모임에서는 그녀의 팔을 움켜잡고 끌어내렸다. 그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지만 소송 대상자로 거명된 허조그 의원은 “정치노선과 생각이 다른 정치인들이 흔히 하듯 격한 논쟁이 있었을 뿐이다”라고 이를 일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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