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자생물학 전공 63명, 정치학 52명, 경영학 44명, 영문학 40명순
UC 버클리 2002년 가을학기에 등록한 한인 학생은 총 1397명이며 이들은 주로 경영 및 이·공계열 전공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본보가 입수한 ‘UC 버클리 한인 및 중국 학생 수에 따른 상위 10개 학과’자료에 따르면 전체 버클리 재학 한인 학생 1,397명 중 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전공은 63명이 속한 분자생물학이며 정치학이 52명으로 2위, 경영학이 44명으로 3위, 영문학이 40명으로 4위, 컴퓨터 사이언스가 38명으로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경제학이 37명으로 6위, 심리학이 36명으로 7위를 차지했으며 인지과학, 건축학, 응용수학, 역사학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단과대 별로는 인문 과학대가 11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엔지니어링이 119명, 환경 디자인이 54명, 경영대가 36명, 화학대가 29명, 천연자원대가 27명, 검안대가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문 과학대의 경우 주로 물리학이나 바이올로지 등 프리메드 관련 학과들에 한인 학생들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자넷 길모어 언론 담당관은 "중국 학생들의 경우 경영 및 이·공 계열 집중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어릴 때 이민 온 학생들도 영어와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전문직을 가질 수 있는 전공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클리에 재학 중이 이미지씨도 "한인 학생들이 주로 전문직을 가질 수 있는 전공에 몰리는 것 같다"며 "좀더 다양한 전공분야로 폭넓게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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