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굽는 기계는 사랑을 굽는 기계.
어깨가 움추러드는 싸늘한 겨울 날씨, 거리에는 때 이른 크리스마스 트리, 포인세치아의 붉은 꽃잎, 크리스마스 캐롤이 흩날리는 외출에서 돌아와 문을 열 때 훈훈한 집안에서 확 풍겨오는 빵 굽는 냄새는 가정의 소중함과 삶의 즐거움을 한껏 돋워준다.
식빵에서부터 피자 크러스트까지 갖가지 빵을 두시간이면 손수 구워 맛 볼 수 있는 브레드 머신은 가정마다 하나쯤 갖춰놓으면 좋은 주방기구다. 특히 할러데이 시즌에 솜씨를 한껏 뽐내 봄직하다.
요즘 나오는 기계들은 사용법이 아주 손쉽고, 그래도 잘 모를 사람들을 위해 비디오 테입에 사용법을 담아 함께 준다. 가족과 모임의 인원수에 맞는 사이즈가 다양하게 있으므로 가정에 맞는 크기를 구입하면 좋을 것이다.
또 팬 사이즈에 따라 얼마나 큰 빵을 만들 수 있는 지도 알 수 있다. 가족들의 기호에 맞게 팥이나 슈크림, 야채사라다 등을 빵속에 넣어 여러가지 맛을 연출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가전제품 스토어와 백화점 주방섹션에서 살 수 있으며 사이즈에 따라 가격은 80달러에서 150달러 정도이다. <최선명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