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덕분에 극단적인 이슬람 독재정권 탈레방으로부터 해방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요즘 결혼 붐이 일어나고 있다 한다. 지난 20여년간 계속된 전쟁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되는 바람에 이 나라 인구가 감소하고 있었는데 이제 평화가 찾아왔으니 살아남은 젊은이들은 너도나도 결혼을 하고 2세들을 낳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은 여전히 이슬람 국가다. 그래서 모든게 남성 위주다. 첫날 밤을 겪어보고 신부가 virgin(버어진-숫처녀)이 아니면 결혼을 취소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결혼해서 살다가 부인이 중병에 걸리거나 아기를 낳지 못하면 남편은 새 아내를 맞을 수 있다는데 그 것도 세명까지 더 둘수 있다 한다. 요즘 새로 구성된 아프가니스탄 국회에는 여성 의원도 몇 명 진출했지만 이들 역시 이슬람식 polygamy(폴리이거미) 즉 일부다처제에 대해서는 전혀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히 남성 천국의 나라다. 이슬람국가들의 여성에 비하면 일부일처제(monogamy-머내에거미) 국가에 사는 여성들은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한 미국 신문은 Women in America and other monogamous societies must count their blessings before thinking about divorce.(미국과 그 밖의 일부일처제 사회에 사는 여성들은 이혼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자신들은 그래도 복 받은 사람들임을 생각해봐야 할것이다)라고 썼다.
count one’s blessings(카운트 완즈 블레씽즈)는 글자 그대로는 “자신의 복을 세어본다”는 말이지만 “자기는 그래도 운이 좋은 편이다라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A: Why the long face, man?
B: I got my pay cut 10 percent.
A: Count your blessings, buddy. A lot of your co-workers got laid off!
B: I may be the next one to get fired.
A: 자네, 왜 그런 우울한 얼굴을 하고 있나?
B: 내 봉급이 10퍼센트 깎였어.
A: 자넨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라구. 자네 직장 동료들 상당 수가 짤렸잖아!
B: 다음엔 나도 짤릴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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