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갑상선 기능 부진을 유발하는 유독성 화학물질 ‘퍼클로레이트’가 시미밸리 일대 식수공급원인 18개 지하 우물에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주검사국은 3일 시미밸리 고지대에 위치한 로켓다인사 샌타 수잔나 연구소의 북쪽 우물물에서 로켓연료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다량 함유된 것을 발견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18개 우물물에서 발견된 화학물질의 함량은 100만당 19.2파츠로 연방 규정치인 4파츠를 거의 5배나 넘고 있다.
관계자들은 연구소 남쪽의 아만손 랜치 주택 조성지 인근 지역 우물에서 같은 종류의 유해물질이 발견된 지 두달 만에 또 북쪽지역 우물도 오염된 것으로 봐서 화학물질의 근원이 로켓다인사의 로켓실험과 핵에너지 연구를 수십년간 해온 연구소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퍼클로레이트는 올해 초에서 LA시내 4개 지하 우물에서도 발견되었으며 주정부 관련 부서는 로켓다인사와 시미밸리 지역 사이의 지하우물 80군데와 25군데 지하수용출샘 등의 샘플을 채취, 오염 여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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