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경기진단 시리즈 (1) 한인 의류업계
▶ 매출 전년비 20% 감소

경제단체 가운데 경기에 가장 민감하다는 의류업계가 올 한 해를 힘겹게 보낸 것으로 나타나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아틀란타 한인상계를 반증했다.
아틀란타 한인 의류업계는 업소마다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전년비 20%에서 25%까지 매상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매상의 50%이상을 차지했던 백 투 스쿨 시즌과 추수감사절 시즌 매상이 큰 폭으로 하락, 타격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부 한인 의류협회 박영섭 회장(FastForward 대표)은 “이같은 불경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250여 명이 넘던 동남부 지역 의류업 종사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지난 해 테러사태이후 지금까지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는 시장경기는 끝을 모르고 하락하고 있다. 경기가 나빠지면 소비자들이 가장먼저 소비를 중단하는 것이 의류제품이기 때문에 우리 업계가 느끼는 실질적인 체감경기는 더욱 심각하다”고 하소연했다.
이에따라 미 동남부 의류 물동량의 30%이상을 담당하고 있다는 한인 의류업계는 연말연시 마지막 특수를 노리며 사활을 건 마켓팅전략에 들어갔다.
박영섭 회장은 “의류업은 노동집약적인 사업인 만큼 인건비와 유지비를 줄이고 마진율을 최대한 낮추는 파격적인 세일을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실시한다면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의류업계는 올 해 마지막 대목인 크리스마스와 신년시즌에 대대적인 세일전략으로 연말 특수를 향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이진수 기자 jslee@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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