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뷸런스 출동이 생사갈림길
심장마비를 일으킨 사람을 구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911 응급전화다. 그러나 거의 절반의 사람들은 이를 소홀히 하는 것으로 최근 연구 결과에 나타났다.
내년 1월 출판될 미국심장협회 저널 ‘서큘레이션’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지난 1994년부터 1998년까지 4년 동안 심장마비를 일으킨 77만2,000명 가운데 거의 절반은 자신이 직접 차를 몰거나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미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심장마비를 일으킨 사람의 53%만이 응급 의료서비스를 받은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를 주도한 버밍햄 소재 앨라배마 대학의 존 캔토 박사는 심장마비 환자에게 응급처치는 생사가 오가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심장마비를 일으킨 사람의 절반이 한 시간내 사망한다는 통계도 이 주장을 입증하고 있다.
캔토 박사는 가능한 신속하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라고 덧붙인다.
“구급차를 이용할 때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의료요원들이 환자가 있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응급조치를 시작할 수 있으며 이를 병원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병원으로 향하는 앰뷸런스에서 실시하는 각종 검사는 응급실에서의 시간 지연을 막을 수 있다는 절대적인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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