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팜스프링스
하시엔다 골프클럽(회장 박태범)은 1일 오후 7시 월넛의 로열비스타 골프코스 뱅큇 룸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파티를 갖고 2002년도를 마감했다.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박태범 회장의 유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수석부회장 김태순, 부회장 강성구, 감사 이우혜, 총무 데이빗 김, 재무 박도서, 경기위원 이영환·이원복씨 등 2003년도 임원진을 확정했다.
박태범 회장은 “다시 한번 회장직을 맡은 만큼 원로회원에 대한 배려와 신규회원 적극 영입 등을 통해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강성구 수석부회장, 이원복 총무, 이영환 전총무 등 전 임원진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응식 동부한인회장은 “동부한인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하시엔다 골프클럽의 발전을 기원한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고 손혜숙 동부한국학교 교장도 “하시엔다 골프클럽이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지원해준 덕분에 동부한국학교의 오늘이 있다”고 말했다. 총회가 끝난 후 회원들은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총회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 로열비스타 골프코스에서 열린 제131차 토너먼트에서는 남자부 챔피언 김정국, 여자부 챔피언에 노서희씨가 올랐고 메달리스트 이원복, 1등 마서국, 2등 장인규, 3등 이창모, 근접 권태동, 장타 이영환씨 등이 트로피를 수상했다. 또 오영방, 양주석, 임길권씨 등이 신규회원으로 가입했다. <박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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