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설립계획 불구 올해중 실시 힘들듯
커뮤니티 최대은행 한미는 지난해 나라의 장학사업이 발표되자 고위 관계자들의 입을 통해 “더 큰 규모의 커뮤니티 지원이 창립 20년인 올해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해 왔다.
신임 이사장도 지난 5월 언론 인터뷰에서 “장학재단을 설립, 한인사회에 이익을 환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문위원회 설립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0주년 기념만찬은 11일 열리지만 은행이익의 커뮤니티 환원은 올해 안에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
사업 타이밍을 20주년에 맞추면 모양새가 좋겠지만 금리인하와 400여만달러의 월드컴 회사채 투자손실로 영업환경이 악화돼 올해는 어렵겠다는 것이다.
은행 고위 관계자는 그러나 곧 한미은행 재단(Hanmi Bank Foundation)을 설립, 장학사업과 함께 이민가정과 청소년 지원등으로 사업 스펙트럼을 크게 넓혀 잡을 계획이라고 한다. 기금규모도 내년부터 연 100만달러씩 3-5년 정도 적립한 후 이를 토대로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한다
그러나 커뮤니티의 힘으로 자산 14억달러대의 기업으로 성장한 한미가 한때의 영업환경 악화를 이유로 사업을 미루는데 대해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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