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가 전국에서 정규 간호사(RN)가 가장 부족한 두 번째 주로 나타났다.
가주 고용개발부는 향후 4년간 캘리포니아주는 3만명의 정규 간호사를 추가로 필요로 한다고 밝히고 정규 코스를 밟은 대학 졸업생들과 타주 혹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간호인력을 모두 합해도 적정 인원을 채우기엔 턱없이 모자란다고 말했다.
고용개발부는 앞으로 수요 폭발로 간호인력 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며 2010년에는 10만9,600명의 추가 간호인력이 요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0년 3월에 작성된 연방통계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인구에 대비한 간호사 비율은 10만명당 544명으로 전국 50개주 가운데 49위에 해당한다. 50위는 10만명당 520명을 기록한 네바다가 꼽혔다.
캘리포니아의 간호학교들이 배출하는 간호인력은 매년 5,000명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현역 정규 간호사들이 자신들의 직업을 만족스러워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캘리포니아 헬스케어 파운데이션의 엘레인 배츠러 부회장은 간호사들이 과다한 업무와 스트레스, 상대적인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으며 사회적인 존경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가주 간호사들의 중간 연봉은 5만7,855달러로 결코 타 직종에 비해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연금에 관한 불만이 높아 최근 두 차례나 롱비치 간호사들의 파업을 야기시키는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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