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테이트 풀러튼의 남학생 동아리 ‘시그마 피’ 지부의 28명 회원들이 동아리 사무실 렌트를 체불했을뿐 아니라 건물에 인종차별적 낙서나 밴덜리즘 피해를 입힌 것이 드러나면서 사무실을 영구히 사용치 못할 위기에 처했다.
포플랙스 건물을 이들에게 임대했던 콜롬비아 출신 이민자부부는 이들이 4개월이나 렌트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2일 회원들의 건물사용을 금했으며 건물 내외부의 밴덜리즘 피해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6일 밴덜리즘 피해상태를 조사한 후 지부를 폐쇄할 예정이다.
이들의 신고에 따르면 동아리 회원들은 죽은 닭들을 벽 이곳 저곳에 걸어놨고 소유주의 인종을 비하하는 낙서를 휘갈겼으며 화장실의 샤워기와 싱크는 박살이 났다. 또 하수구에는 페인트를 들어부었고 바깥잔디는 깨진 맥주병들로 발디딜 수 없게 해놨기 때문에 청소비만으로도 5만달러가 들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학교당국은 시그마 피 지부 회원들이 2001년 11월 패싸움을 벌인 직후 클럽활동을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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