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석가들 전망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0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41년만의 최저 수준인 연방기금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라고 경제 분석가들이 8일 진단했다.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과 FOMC 위원들은 이미 충분히 금리를 인하했으며 연 1.25%의 연방기금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거의 확실시된다고 분석가들은 내다봤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의 존 론스키 수석 애널리스트는 폴 오닐 재무장관과 로런스 린지 백악관 경제 수석보좌관의 사임으로 금리를 추가 인하하라는 시장의 압력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투자자들이 “향후 늘어날 재정적 자극이 통화 자극을 위한 추가 정책을 대신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새 경제팀이 차기 대선 2년전에 경제성장을 위한 준비를 갖춘다는 차원에서 세금감면 조치 등을 포함해 경기 진작과 관련한 부시 대통령의 경제 패키지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망했다.
FOMC는 지난달 6일 연방기금 금리를 41년만의 최저수준인 연 1.25%로 0.5%포인트 인하했으며, 동시에 향후 추가 금리인하는 계획돼 있지 않다는 신호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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