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가.
9일자 USA투데이는 심리학자들의 다양한 연구결과를 인용, “돈이나 지위는 행복의 조건이 될 수 없다”고 전제하고 “친구나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과 타인을 용서하는 여유로운 마음이 진정한 삶의 행복감을 가져다준다”고 결론지었다.
‘참다운 행복’(authentic Happiness)라는 책을 쓴 마틴 E. P. 셀리그만은 “행복한 자들의 공통적 특징으로 “늘 친구와 가족에 둘러싸여 홀로 있는 시간이 거의 없으며, 무작정 세상의 기준을 따라가려 버둥대는 대신 자신의 잣대로 스스로를 판단하고, 개인적 성장과 타인과의 유대감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는 점”을 꼽았다.
일리노이대학 심리학교수인 에드 디에너는 “소유에 집착하는 부유한 물질주의자 보다는 물질에 그리 관심을 두지 않는 자가 훨씬 큰 행복감을 느낄수 있다”며 “물질이 건강은 그 자체로 행복의 척도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클레몬트대학원의 미할리 칙스센트미하인 심리학 교수는 인생의 만족감은 무엇인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할 때 가장 자주 느끼게 된다고 주장했고, 미시간대학의 크리스토퍼 피터슨은 박애주의적 행위만큼 만족감을 고양시키는 것은 없으며 인생의 만족감이란 물욕을 줄이고, 타인에게 베푸는 마음가짐을 갖는데서 나온다고 역설했다.
USA투데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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