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의 미용전문 교육기관 ‘팔레스 뷰티칼리지(대표 조병덕)’는 지난달부터 야간강좌를 시작하면서 한인 미용인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팔레스-’의 수석강사인 향희 홈스(사진)씨는 ‘야마노 미용학교’부터 지금껏 18년간 후학 양성에 힘써온 미용전문인. “당장 돈벌이보다 장래성을 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내 사명이다 싶어 이 직업을 떠나지 못한다”는 그녀는 한인사회에 엄마와 딸이 같이 일하는 토탈 미용살롱이 자꾸 생겨나기를 바라고 있다.
1세 엄마는 스킨케어, 2세 딸은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일하면서 한인·비한인 고객 가리지 않고 ‘전천후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미용살롱이 주류로, LA외곽으로 뻗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고학력 실업자가 쏟아지지만 미용은 적게 투자하고도 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전문 분야”라고 강조한다.
한국서 와 솜씨는 좋으나 미국 면허가 없는 상당수 미용인들도 매한가지다. 지레 겁먹고 타운에 안주하기보다, 시험 봐서 주류사회에 도전하기를 권한다. 타운 미용업계는 이미 포화상태로 경쟁심하고, 가격 낮추기도 일반화됐다고 진단하는 그녀는 젊은 미용인들은 바깥 세계에서 훨훨 꿈을 펼 수 있기를 기대했다.
팔레스뷰티칼리지 강사 향희 홈스씨
(323)731-2075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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