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상식 완공시 30분에 주파
LA공항-타공항 연결안도 마무리
거의 2년 전부터 구상되어 공식 제안됐던 LA카운티내 자기부상식 고속철도(매글레브-maglev) 시스템 건설이 구체화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최고 시속 250마일로 달릴 수 있는 고속철도 시스템의 첫 개설 루트로 웨스트 LA에서부터 온타리오 국제공항까지의 45마일을 꼽고 환경조사 및 플래닝 준비에 돌입했다.
총 공사비 50억달러가 투입될 이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웨스트 LA부터 온타리오 국제공항까지 단 30분만에 주파하게 된다.
주정부 남가주지역협회(SCAG)는 자기부상식 시스템으로 건설될 고속철도는 LA-온타리오 공항 노선을 먼저 만든 후 다음 순서로는 LA 국제공항과 또 다른 지역 공항까지의 300마일 거리를 열십자로 교차 연결시킨다는 최종 계획안을 마무리했다.
11일에는 주의회에 고속철도 개설에 필요한 환경조사와 플래닝 기금 6,000만달러를 청구했다. 이외에도 로컬 정부나 민간기금 약 3,000만달러가 더 투입되어야 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SCAG가 제안한 메글레브 고속철도 건설안은 2년 전부터 제안되어 찬반논란을 일으켰다. SCAG는 연방정부의 무관심과 고속철도 개설의 비효율성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를 계속 추진해 왔으며 지난 수개월 동안은 후보 노선 32개중 첫 단계로 건설할 노선을 선정하는데 노력했다.
이 프로젝트는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상원의원(민주)의 지지를 받고 있다.
관계자들이 첫 단계로 꼽은 웨스트 LA-온타리오 국제공항 노선은 완공될 경우 너무 많은 승객으로 혼잡한 LA 국제공항 이용객들을 온타리오 공항으로 분산 수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간 1,000만여명 내외를 수용하는 온타리오 공항은 이 철도가 운행될 경우 3,000만여명으로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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