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인기시리즈 ‘베이워치’(Baywatch)의 파멜라 앤더슨과 전 남편 토미 리가 법정소송 끝에 자신들의 성관계 테입을 판매한 엔터테인먼트사로부터 수십만달러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
BBC 방송 인터넷판은 LA 수피리어 법원의 딘 프레거슨 판사가 10일 IEG(Internet Entertainment Group)에 이들의 성관계 테입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중 74만1,000달러를 앤더슨 커플에게 지불하라는 판결을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6년에 제작된 이 테입은 앤더슨 커플의 집에서 일하던 사람에 의해 빼돌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테입을 입수한 IEG사는 복사본을 만들어 테입 한개당 15달러에 판매했으며 DVD를 통해서도 테입을 공개했다.
3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한 앤더슨 커플은 사생활 침해와 저작권 위반을 주장하며 지난 98년 법적 소송에 들어갔다.
`베이워치’에서 해상 구조요원으로 출연, 유명세를 탄 앤더슨은 IEG사와 이밖에도 자신과 전 남자 친구인 록 밴드 포이즌의 브렛 마이클스를 다룬 테입 문제로도 법정다툼을 벌였었다.
이 소송에서 IEG는 지난해 5월 이들 두명에게 수십만달러를 지급한 것은 물론 가지고 있던 테입 복사본을 모두 폐기시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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