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의 한 중학교에서 숙제를 하지 않는 학생들의 부모들을 법정에 출두시키는 강경책을 도입, 화제가 되고 있다.
휴스턴의 노스쇼어 중학교는 숙제를 하지 않은 학생들을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에 참여, 숙제를 마치도록 강요하고 있는데 이같은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들의 부모들에게 최근 48장의 경범죄 소환장을 보냈다. 학교측은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을 수업의 부분으로 간주, 이를 참석하지 않은 학생들을 무단결석처럼 다룬 것이다. 이들 소환장은 교통법 위반 티켓과 정도가 비슷한 것으로 185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소환장을 받은 학부모들은 11일 해리스 카운티 법원에 출두, 마이크 패로트 판사로부터 숙제의 중요성에 대해 훈계를 들어야 했다.
학교는 소환장을 보내기 전에 부모들에게 자녀가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는 서한을 보냈으나 많은 학생들이 이를 도중에서 가로챘기 때문에 일부 학부모들에게 소환장은 날벼락이었다. 패로트 판사는 이번에 소환된 학부모들에게는 벌금을 물리지 않았으나 재범들은 벌금 판결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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