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주민 반대 무효”
밸리 분리 캠페인을 주도했던 샌퍼난도 밸리 유권자단체 VOTE의 리더들이 16일 노스힐스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 11월5일 부결된 샌퍼난도 밸리 분리안의 위헌 여부를 가리는 행정 소송을 낼 것인가에 대해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은 제임스 한 LA시장이 샌퍼난도 밸리의 엔시노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화합과 결속’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하기 위해 모처럼 회동하는 날이어서 주변의 우려를 사고 있다.
VOTE 이사회는 지난달의 중간선거 결과 샌퍼난도 밸리 지역 유권자들 과반수가 분리를 지지한 내용을 주시, 밸리 외부 유권자들의 반대로 인해 밸리 분리가 부결된 것은 연방헌법 정신을 위반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그에 관한 법률자문을 선거 직후부터 해왔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은 이날 회원들에게 “지난달 선거 결과에 불복하고 밸리 지역 유권자들의 투표 결과만으로 밸리 독립을 성취시킨다”는 소송을 제기할 것인가에 대한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법에 따르면 밸 리가 분리되려면 밸리 유권자와 밸리를 포함한 LA시 전체 유권자의 반수 이상이 찬성을 해야 한다.
제임스 한 시장측은 “소송 제기라는 극단적 방법을 쓰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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