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형 받은 미녀 독극물 학자-재직중인 연구소에서 훔쳐 낸 독극물로 남편 그레고리 데 빌러스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어 지난달 유죄평결을 받았던 독극물 학자 크리스틴 로섬(26·사진)이 12일 선고 공판에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로섬은 직장인 샌디에고 카운티 메디칼 이그재미너스 오피스에 연구원으로 재직중인 2년전 직장 상사와의 불륜과 상습마약 복용사실 폭로 등의 위협을 가한 남편을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한 혐의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다. 공판이 끝난 후 수갑을 찬 로섬이 교도관에 의해 교도소로 인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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