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 신축안 지지 기록도
오는 1월 퇴임하는 애나하임의 최장수 시장 톰 댈리(48)의 공과가 오렌지카운티 정치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88년 시의원으로 애나하임 시정에 입문한 댈리 시장은 임기 제한법에 의해 새해부터는 카운티 기록국 국장으로서 새 출발한다.
데일 리가 시장과 시의원으로 재직한 지난 10여년간 캘리포니아에서 10번째로 큰 대도시 애나하임은 큰 변화를 보였다. 10년새 히스패닉 인구가 31.4%에서 거의 절반을 차지하게 늘어나면서 히스패닉으로부터 경찰 구치소내 이민국 직원 상주와 저소득층과 소수계를 위한 주택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지 않았다고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컨벤션센터 증축, 디즈니랜드 새로운 위락공원 신축, 에인절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 등이 모두 그의 재임시 이루어진 일이다. 또 나무 2만그루 식수, 공원 6개 신축, 전봇대와 전선을 지하로 묻은 것 등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 공적도 많다.
한인에 대한 친밀감도 높은 편이라 남가주 사랑의 교회가 애나하임에 들어설 때 그 신축안을 적극 지지했을 뿐 아니라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세미 리씨를 어려서부터 존경했다고 본보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는 댈리는 차기 정치적 포석에 관련, 단정적인 발언은 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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