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근 한국산삼은 5만달러(6,000만원), 미국산 산삼은 350년근이 5만달러(6,000만원), 홍삼은 6년 근으로 만든 10지 포장(600g) 제품 한 뿌리 가격이 250 달러선.
지난 달 한국의 한 케이블 TV 홈쇼핑 채널에서 1억5,000만원 짜리 산삼세트가 매물로 나온 후 한인타운에서도 얼마전 미국산 산삼경매가 이뤄져 삼값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한국산과 미국산의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유찰되긴 했지만 경매 1호로 나온 나이 350년의 미국산 산삼은 경매시작가가 5만 달러로 정해졌다. 반면 한국산 산삼은 90년 근이 5만 달러(6,000만원)였던 것을 고려하면 미국 산삼의 가격은 한국 산삼에 비할 바가 아니다. 얼마전 판매된 90년산 미 산삼이 원가로 2,700달러(324 만원)였던 것을 감안하면 같은 수령의 한국 산삼 가격은 20배 가까이 된다.
한편 한인타운 내 한국인삼공사 정관정 대리점에서는 판매하는 홍삼 600g 포장제품 가격은 상품인 천삼이 2,500달러로 한 뿌리로 치자면 250달러 정도로 인삼도 최상품은 가격이 만만치 않다.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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