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나 인랜드교회 어린이 성극·기타교실 종강식
포모나의 인랜드교회(담임목사 최병수)는 성탄을 앞두고 주일학교 유년부 어린이들이 성탄을 앞두고 뮤지컬 ‘Not-So-Silent-Night’을 공연한다. 또 매주 월요일 저녁 열리고 있는 인랜드 기타교실은 지난 9일 3번째 종강식을 가졌다.
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뮤지컬의 제목은 ‘Not-So-Silent-Nigh’, 레인 워터사 원작의 코믹 터치 뮤지컬이다. 공연에는 이 교회 유년부 1~5학년 어린이 110여명중 3분의2가 넘는 80명이 1~3부 캐스팅으로 나뉘어 대거 참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뮤지컬의 성공적 공연을 위해 3개월 전부터 철저하게 준비가 이루어졌다. 인랜드교회 어린이 성가대 지휘자인 김미자 집사가 감독을 맡고 송혜진 사모와 강애나씨 등이 지도를 담당, 3개월 동안 주 3일(금, 토, 일요일) 하루 2~3시간씩 맹연습을 했다.
공연은 성탄 전주 토요일인 21일 오후 5시와 7시, 그리고 성탄전야인 24일 오후 7시 등 도합 세 차례에 걸쳐 인랜드교회(110 N. Glen Ave.)에서 있을 예정이다. 감독 김미자씨는 이번 뮤지컬 공연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내년 5월에는 동부와 인근지역 교회들이 참가하는 어린이 성가대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교실 종강식
이근종 집사(46)가 지도하는 인랜드 기타교실은 지난 2000년 3월에 시작, 첫해 11명, 이듬해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9일 오후 8시 있었던 금년도 종강식에서는 무려 33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종강식에서 있었던 발표회도 1년차 신참들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재수, 삼수 고참들은 뒤에서 협주를 맡아 후배들의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이날 졸업생들은 20대 청년에서 60대 할머니, 그리고 78세 고령의 장로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포를 보였다. 78세의 림학길 장로는 ‘좋으신 하나님’, 65세의 나이에 비해 훨씬 젊어 보여 할머니라 호칭하기가 거북한 천주교 신자 김엘리사벳씨는 날 구원하신 주 감사를 각각 독창으로 들려주었으며 홍창우·지성씨 부자의 중창도 눈길을 끌었다.
인랜드 기타교실은 교회나 종교 여부에 관계없이 개방돼 있으며 멀리 레드랜드, 모레노밸리 등 인랜드 지역은 물론 풀러튼등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도 수강생들이 찾아오고 있다.
2003년도 개강은 1월20일이며 문의는 (909)622-2324(교회), 923-9880(이근종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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